쓰리고 아픈 위엔 '이걸' 가까이 해보자

유독 빈속이면 속이 쓰린 날이 있습니다.

어제 밤에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왜 아픈 증상이 나타난 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통의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장 내부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기면 속쓰림 현상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흔한 위장 질환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위염: 위 내막의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위장 질환 중 하나입니다.
• 위궤양: 위 내막의 손상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위염과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 위에서 식도로 소화액이 역류하여 식도 내막을 자극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 가성충수염: 소화 과정 중에 가성충이 위장 내부에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또한, 위통은 식이 조절,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과도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위 내막을 자극하여 위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위장 내부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위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으로는, 위산을 줄이는 약물 등이 위장 내부를 자극하여 위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위염(Gastritis)은 위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위는 소화기관 중 상위에 위치하여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염은 일반적으로 위 내벽을 보호하는 점막이 손상되거나 감염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면 생기며, 위부의 통증,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위염의 원인은 다양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감염, 스트레스, 과도한 알코올 섭취, 비만, 흡연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감염은 항생제 치료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위염은 대부분 경증의 경우 일시적인 치료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심한 경우에는 항산제, 항생제, 항염증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염이 만성적인 경우에는 항산제나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과도한 알코올 및 커피의 섭취,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위계양(胃膈瘍, gastric hiatal hernia)은 위의 일부가 횡격막(diaphragm)이라는 흉부와 복부를 구분하는 근육층의 구멍을 통해 흉부로 돌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횡격막은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으로 위와 대장, 췌장을 감싸는데, 이 근육층의 구멍이 넓어지거나, 위의 일부가 횡격막의 구멍을 통해 위에서 상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에서 일어나는 압력이나 횡격막의 근육 수축에 의해 위계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계양은 대부분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상복부 통증, 흉통, 속쓰림, 토혐증, 복부 팽만감, 식사 후 가슴불편감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위계양은 대개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산제나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약물,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매우 드물게 시행되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있는 동안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가성충수염은 위장 내부에 가성충(약 2~3mm 크기의 작은 벌레)이 존재하여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성충은 일반적으로 미생물이 많은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손이나 음식 등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가성충수염은 가성충이 위장 내부에 존재하는 것 자체로는 위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가성충이 생존하면서 배출하는 독소로 인해 위장 내부의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통,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성충수염은 대부분 자가 치료가 가능하며, 주로 소화제나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성충수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음식과 물을 섭취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은 위에서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위 괄약근이 존재하여 위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고 있지만, 이 괄약근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증상은 흔히 속쓰림(Heartburn)이라 불리우는 상복부 통증이며, 구역질, 메스꺼움, 식욕부진, 복통, 속쓰림으로 인한 가슴 통증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식도염이 만성화 되면 충분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식도의 협착이 발생하여 식도폐쇄증이나 식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식습관 문제, 비만, 흡연, 스트레스, 과도한 알코올/커피/탄산음료 등의 섭취, 잦은 약물 사용, 임신 등이 그 예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항산제나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항산제는 위산을 줄이는 약물로 역류를 막고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식도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역류를 예방하는 약물입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식도의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식습관 문제: 지나친 양식, 자극적인 음식(특히 고기, 스파이시한 음식, 유제품 등), 급격한 식사나 단식, 너무 늦은 식사, 과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은 복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흡연: 니코틴은 괄약근의 이완을 유발하여 역류를 촉진시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괄약근의 이완을 유발하여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코올/커피/탄산음료 등의 섭취: 과도한 알코올/커피/탄산음료의 섭취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괄약근의 이완을 유발하여 역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잦은 약물 사용: 항생제, 스테로이드, 비스무트 등의 약물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임신: 임신 후기에는 자궁의 압력이 증가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각 개인의 식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과도한 알코올/커피/탄산음료의 섭취와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고 조금 기다리고, 잠자리에 들 때는 높이는 베개를 사용하여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요?

 

낮은 지방 함량의 닭가슴살, 양파,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오이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 이러한 식품은 소화를 돕고 위산의 분비를 줄여 역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류, 채소류, 과일류: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속도를 늦추어 위산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 지방 함량이 낮은 닭가슴살, 생선, 채소, 콩, 콩나물, 두부 등은 역류성식도염에 좋은 식품입니다.

 

발효식품: 요거트, 케피어, 김치, 마리네이드, 사워크라우트 등의 발효식품은 위장 건강에 좋은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어 역류성식도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적은 음료수: 차, 초콜릿 우유, 허브차, 탄산수 등은 카페인이 적은 음료수로서 위산을 적게 생성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의 위를 아프게 했던 다양한 속쓰림 증상과 함께

도움 되는 식품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속편한 일상 보내세요